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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기] AngularJS2 배우면서 느끼는 점들

IT/프로그래밍

by James Lee. 2016. 10. 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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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을 본 뒤, 종일 집에서 AngularJS2를 학습했다. 

목표는 내가 회사에서 맡고 있는 프로젝트의 특정 파트에 오늘까지 AngularJS2를 적용시키는 것이었으나 실패했다.

지피지기의 의미로써 지금까지 앵귤러를 배우면서 느꼈던 점들을 정리해봤다.


먼저 앵귤러를 배우면서 어려웠던 점들

  1. AngularJS2의 진입 장벽이 높다.
    • 개발자가 된 이후로 쭉 ES5위주 문법 사용, JQuery에 DOM을 컨트롤하는 방식을 고수해왔는데 ES6과, TypeScript, 그리고 앵귤러2에 녹아 있는 개념들 (DI, MVW)을 프론트에 적용하는 방식은 패러다임의 전환을 필요로 한다.
  2. 참고 자료 검색의 어려움
    • 앵귤러2는 공식 릴리즈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상대적으로 적고 대부분이 영어이다. 역시 개발자에게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ㅋㅋㅋ(그 와중에도 친절하게 한글로 번역, 자료 작성해주신 분들에게 참 감사하다.) 
  3. 삽질의 연속
    • 환경설정
      • 내가 적용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환경과 현재 검색해서 얻을 수 있었던 대부분의 프로젝트의 환경설정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삽질을 했다. ex : spring, template engine, 특히 초반에는 키보드 샷건을 날리고 싶은 충동이 매우 많이 들었다..
    • RC때마다 큰 변화로 인한 혼란
      • 예를 들면 rc5에서는 component 위주에서 module 위주로 변화.. 
      • 결국 구글의 공식 Reference가 최고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낌..
        • 언제나 최신 버전, 객관적인 설명

이렇게 적고 나니 뭔가 변명을 주욱 나열해놓은 듯한 느낌이..

맞다. 사실 제일 컸던 것은 나의 부족함이다. -.-;


그래도 지금까지얻은 것이 있다면

  1. 주 아키텍쳐에 대한 개념들이 조금씩 연결되고 있음
    • Modules, Component, Template, DataBinding, DI, Service, MetaData ...
    • 그냥 어떻게 쓰는지만 아는 상태에서 이 개념이 왜 필요한지 (무엇이 좋은지)에 대한 정도의 이해
  2. ES6에 대한 이해
    • 별도로 학습을 하지 않았지만 앵귤러 코드를 계속 보다보니 익숙해졌다.
    • Promise, Arrow Function, let, ...
  3. 현재 프로젝트에 어떻게 적용 시켜야 할 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음 
    1. ex : 일반 사용자 / 관리자 페이지에서 상대적으로 코드가 적은 관리자 페이지를 선택
    2. 사이드 이펙트를 방지하기 위해 일반 사용자 페이지와 관리자 페이지의 의존성을 완전히 분리하고 적용

앞으로의 방향 설정

  • 코드를 읽을 수 있는 것과 코드를 짤 수 있는 것에는 천지차이가 있으므로 레퍼런스 없이 직접 짤 수 있을 때까지는 꾸준히 학습을 계속 할 예정
  • 10월부터는 토플 학원을 가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조급함을 버리고 천천히 배워 가도록 하자. 한글 자료가 더 많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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